오늘 하루

눈물은 눈에 있는가 아니면 마음에 있는가

krystal92 2016. 8. 3. 22: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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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우울이 길다.

네 안에서 부는 바람에
너는 너무 오래 흔들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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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당신의 오늘이 행복하기를 바란다.
당신의 내일 같은 건 관심도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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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다운 밤이었다.
우리가 젊을 때에만 만날 수 있는 그런 밤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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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이야기가,
어떤 인생이,
어떤 시작이
아름답게 시작된다는 것은 무엇일까?
쓰러진 흰나무들 사이를 거닐며 생각해보기 시작하는 것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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