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하루2019. 4. 27. 23:1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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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마워
옆에서 지켜보는 다정한 눈빛과 관심
메말랐던 내가 싱싱하게 피어나게 해줘서
원하는만큼 감정을 채워줘서
늘 불안했던 내 세계에
단단한 지지대가 돼줘서
숨막힐듯 감정을 쏟아내는 나에게
그런 사랑도 괜찮다고
하고싶은만큼 사랑하라고
내가 표현해주는게 좋다고 말하는 네 옆에서
점점 안정되어가는 나를 느껴
이젠 무섭지도 불안하지도 않아
어떤 나라도 네가 사랑해줄거라는걸 아니까
그래 내가 필요했던건 단지 약간의 사랑과 관심이었어
무슨일이 있어도 내 옆에서 나를 잡아줄거라고 말하는 너를
내가 무슨 수로 놓겠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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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만의 편안한 시간
안정적으로 사랑해주는 사람
지지해주는 친구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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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krystal9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