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하루2020. 2. 19. 16:55

 

-
바다와 같이 고요한 향기에
베이다 보면 온종일 내 작은 파도가 들어
그새 나 용기 내 너를 바라보면
온종일 내 내 마음속에 큰 파도가 들어

피어있는 꽃들이 다 너 같아
스치는 바람 너 같아
행복한 것 같아서 지켜보기 애가 타

구겨진 마음을 더 한 번 더 움켜쥐어
언제쯤에 온전할 수 있을까

-
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

'오늘 하루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싶어라  (0) 2020.02.29
판데믹  (0) 2020.02.28
프리지아 설탕 절임  (0) 2020.02.03
혼술하는 여자의 이상형  (0) 2020.01.18
오늘밤의 주제는 사랑으로  (0) 2020.01.05
Posted by krystal9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