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이제는 확실히 알았다
정말 끝이라는 것을
한 조각의 희망조차 없다는 것을
어쩌면 어쩌면 만약에라는 말로
나를 달래왔었지만
오늘이 분기점이었어
우린 정말 끝인거구나
이별인거구나
네 일상에서 내가 사라진거구나
그냥 이렇게 서로의 인생에서 존재가 지워지는구나
그래
행복하자
행복하자 우리
잘 살고
아프지 말고
'오늘 하루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당신 옆을 스쳐간 그 여자의 이름 (0) | 2018.10.11 |
---|---|
Set me free (0) | 2018.10.08 |
시월의 어느날 (0) | 2018.10.02 |
부르지 않으려 기억하는 이름이 있다 (0) | 2018.09.27 |
새벽마다 너에게 들통나고 싶다 (0) | 2018.09.19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