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하루2018. 10. 3. 00:0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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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확실히 알았다
정말 끝이라는 것을
한 조각의 희망조차 없다는 것을
어쩌면 어쩌면 만약에라는 말로
나를 달래왔었지만
오늘이 분기점이었어
우린 정말 끝인거구나
이별인거구나
네 일상에서 내가 사라진거구나
그냥 이렇게 서로의 인생에서 존재가 지워지는구나
그래
행복하자
행복하자 우리
잘 살고
아프지 말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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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krystal92